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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만나기위해 난 일년을 기다린다

나노스 2009. 4. 13. 08:54
아쉬운 이별을 한지 어언 일년이라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이제 그녀를 만났습니다

그녀의 도도함과 고고함에 취해 그녀를 바라보기만하다
제가 좋아 그녀를 짝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만남을 시기한 하늘의 노여움으로
우리가 헤어진지도 벌써 일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버렸습니다

하지만 제가 용기내어 그녀를 찾아봅니다

역시 그녀는 이지적 아름다움을 아직도 간직한채
저를 마중나와 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와 만나주심을 그리고 볼수 있도록 허하심을
 
당신의 아름다움을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우리의 만남은 너무 짧은 일주일이기에
아쉽기만 합니다

헤어짐은 우리의 아픔이지만
저는 기다리렵니다 당신이 오기만을

그녀의 이름은 목련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