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story

블로거는 요리사

나노스 2009. 4. 15. 13:43
점심시간 식당가 앞에는 항상 사람들로 북적댑니다

한식,양식,중식,일식 등등 각자의 메뉴를 골라
식당 여기저기를 기웃거립니다

점심한끼 그냥 대충때우지 머 이런 평범한 생각으로
식당으로 발걸음을 향하다가도 수많은 식당 가운데
유독 한 식당만 장사가 잘된다면 어떠요리사가 하길래?라는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라도 가보는게 사람의 호기심이라 생각됩니다

그 식당에 들어가면 처음 둘러보는 메뉴판과  옆테이블 놓여있는
반찬종류를 보면서 제가 시킬 메뉴를 주문해봅니다

오늘 처럼 비오는 날에 테이블에 차려진 밥과 반찬 그리고 동태찌개가
제격이라는 생각이 얼마 지나지않아 테이블위에
반찬과 주메뉴를 가지런히 먹기좋게 정리해 주네요

특이한거는 요리사가 처음 온 손님을 위해 부족한거는 뭐 없는지
물이랑 반찬이랑 요리가 맛이 있는지 등 더 챙겨줍니다

요리사의 이런 관심에 다음에도 이 식당을 찾는건가 봅니다

요리사의 손님을 대하는 마음처럼
블로거도 최선의 요리를 만들기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오늘 동태찌개 국물맛은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