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서울대 보내기
구구단을 잘 외어야 공부를 잘한다?
나노스
2012. 8. 19. 10:30
엄마와 함께 집으로 가는 초등학생1학년을 퇴근길 전철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시켰는지 구구단을 머리를 흔들며 리듬에 맞춰 손을 흔들며 소리를 내어 외칩니다.
아리솔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구구단을 외우는 아이와 이를 지켜보는 엄마를 보며
"이렇게 키우는게 정답은 아니랍니다" 라는 말이 입근처까지 나왔다가 사라졌습니다.
자녀교육방법을 강요할수 없기에 내 자신이 어처구니없이 실수했던
여러가지 일들이 떠오릅니다.
부모들은 항상 남들과 비교하는 못된 습성이 있습니다.
"이시기에 다른 아이들은 뭘 공부하는지 어떤 문제지로 복습을 하는지
영어학습은 조기교육이 중요해 그리고 수학은 선행학습이 우선이야"라며 우리 자녀들을
일정한 틀 안에 집어넣는 실수를 범하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지금 필요한건 이게아닌데 말이죠
부모된 우리가 자녀에게 넌 공부를 잘해야만 한단다라는 부담을 주기보다
"아픈 친구를 걱정하는 넌 친구들을 사랑하는 아이구나",
"수학책에서 정답을 찾기보단 놀이를 통하면 더 빨리 배울수 있단다" 라며 건네는
격려의 한마디가 아이를 조금씩 변화시킬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