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mile

월요일 일기예보만 정확하다

구름낀 주말이었지만 외출하기에 그리 부담없는 휴일이었습니다.

 

저녁식사후 인터넷을 통해 일기예보는 보던중 월요일 출근길이

그리 녹록치 않음을 예상했습니다.

 

예전에도 비오는 출근길을 신경쓰지 않고 출근하다 너무 많은비로

바지와 신발 양말모두가 젖어버려 곤란한적이 있었거든요

 

새벽녘 내리는 비로 잠을 설친후 일어난 아침은

비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봅니다.

 

구두보다는 운동화를 신고 바지는 방수처리가 되어있는 원단을 고르고

양말을 여유분을 하나더 챙기고 ...

 

 

하지만 이 많은 아이디어가  한순간의 실수로 오늘 하루기분이

별로 좋지 않을것 같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많은 비와 지나가는 차를 신경쓰다보니

내딛는 발이 물웅덩이로 쏘옥 --;;

 

최악의 상황이 또 발생했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했건만 이 순간 모든게 포기가 되어집니다.

 

왜 사무실로 남자들은 여자들처럼 장화를 신고가면 안될까요?

 

오늘따라 여인네들의 장화가 부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