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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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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꼬옥 이런다 아침부터 내리는 빗소리에 무거운 눈꺼풀을 올려봅니다 시계를 보니 새벽이네요 단 1분이라도 더 자고싶은데 오늘따라 일찍 일어난게 너무 안타까울따름입니다 다시 잠을청해 일어나보니 지금 옷만 입고 뛰어나가도 지각일것 같습니다 세수을 하기위해 들어간 욕실안 세면대 거울을 쳐다보면서 어제 세차한 생각이 불현듯 입니다 또 비오기전에 세차를 하다니 바보 비바람을 생각하고 6월이지만 바람막이를 입고 길을 나섭니다 선선하다고 생각했지만 시내버스 기사아저씨는 에어컨도 안켜주고 앞좌석에 앉은 아줌마는 창문도 안열어줍니다 --;; 시내버스에 내려 늦은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기위해 큰걸음으로 뛰었던 곳이 물웅덩이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풍덩 철썩 vv:: 이런 모습을 평소 흠모하던 옆사무실 아가씨가 지나가다 보며 웃습니다 오늘은..
소방서 만들기
미쿡가시려면 다이어트 하세요 미국 항공사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이 비만 승객에 대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새로운 운항 규정을 15일부터 적용하기 시작했답니다 이 규정에 따르면 UA 승무원들은 좌석 하나에 앉아가기 불편한 비만 승객에게 옆 좌석까지 추가로 매입하거나 비즈니스 좌석으로 업그레이드하도록 요구할수 있다네요 스튜어디스가 이제 운동처방사나 헬스트레이너가 되는군요 ㅋ 현재 미국 항공사들은 대부분 운항 규정에 비만 승객에 추가 요금을 징수할 수 있다는 등의 UA와 비슷한 규제 내용을 갖고 있으니 미쿡을 꼭 가야하시는 불만많으신 고객들은 생명이 위태로운 저가항공, 여기저기 경유해 시간많이 걸리는 완행비행기, 그것도 싫으면 돈많이 내는 국적항공사를 이용해도 되겠네요 --;: 이것도 저것도 다 싫다면 다이어트 하는수밖에 아니..
허리 사이즈가 줄었어요 --:: 아침부터 자랑아닌 자랑을 해야겠네요 사무실에 앉아 일하시는분들 모두 공감하실겁니다 허리는 늘어나고 엉덩이는 펑퍼짐해지고 하루8시간이상 책상에 기대어 모니터를 쳐다봐야하는 사무실증후군의 후유증을 그런데 이상하게도 같은바지를 입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전혀 쪼인다는 느낌이 안들더라니까요 이거 좋아해야 하나요? ㅋ 그 근한 조깅이라는 운동도 안하는데 괜히 빠진거 같지는 않아서요 아마도 세계경제를 고민하며 또한 내가 속한 우리나라 경제를 고민하느라 허리살이 많이 빠진것 같네요 ㅋ 자 기분전환으로라도 물 자주먹고 화장실이라도 계속 다녀야겠네요 그럼 나이들어서도 이 허리사이즈 계속 유지할거니까요 자 환상의 27사이즈를 위하여
20대의 봄 봄바람이 날리면 여성들의 화장과 옷차림에서 쉽게 차이를 느끼곤 합니다 지난 겨울의 어둡고 칙칙한 무채색의 컬러에서 화사한 분홍 진달래 꽃 ,노랑 개나리꽃 들이 거리에 활짝 피어 움직입니다 경기침체로 힘든 이 시기 이 거리에 이렇게 활력소가 되어줄 꽃들의 움직임이야말로 우리들의 마음에 여유(?)를 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도 출근길에 만난 옆사무실 분홍자켓 아가씨 포인트로 다홍색 구두를 신으셨네요 멋지네요 그런데 다이어트 하셔야 겠어요 지난겨울 숨겨둔 친구들이 따뜻한 봄날씨에 막 나오려구 해요 ㅋ
바이러스 걸린줄 알았어요 만우절 전전날부터 인터넷매체에 올라오던 인터넷 바이러스 유의하라는 기사때문에 아침부터 컴퓨터를 켤때부터 조심조심했건만 이걸 읽어야되나 말아야되나 사소한 것 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오늘 여기저기에서 만우절 이벤트 조금만 했으면 좋겠네요 소방관 아저씨들이 힘들잖아요 로그인후 날아온 쪽지에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깜짝놀랐잖아요 이런 사랑 바이러스는 계속 걸려도 좋을듯 하네요
아내의 유혹 오랜시간 같이 알고 지내온 지인가운데 외국인 한분이 있습니다 모임을 끝내고 데려다 주는 차안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한국드라마에 푹 빠져 있다는걸 알게되었구요 어떤드라마를 좋아하는지 물어봤는데 아내의 유혹이라네요 이론 외국인도 이드라마 좋아하는구나 ㅋ 역시 보는눈은 똑같구나 그 다음으로는 꽃남이라네요
방금 탄 이 전철 급행이면 난 지각이다 자가용으로 출근하지않는다면 대중교통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본의아니게 기억에 남을만한 에피소드가 하나둘 정도는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자신도 전철과 버스를 공유해서 출퇴근을 하곤하는데 얼마전 전철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평소와 같이 똑같은 시간대 사람은 별로 없었던 관계로 신문에 집중을 하게되었죠 문제는 이후에 벌어지고야 맙니다. 평소 사람많은 시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는 혼잡함을 재치있게 빠져나갈 만반의 준비를 하지만 그날따라 전철안의 한산함으로 인해 긴장감이 풀렸는지 아니면 신문에 너무 집중을 한 탓이었는지 내려야 될 역에서 전철문이 닫힌 후에야 아차 꼬였구나 라는 생각이 번쩍 들었습니다. 문이 닫힌 상황에서 버스라면야 기사님한테 내려달라는 소리라도 쳐보지 전철안에서 소리칠수도 없고 난감..